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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근 어묵탕 열쇠 보쌈 족발 급벙개 잠옷 3차 필라 베놈 문경 펜트하우스 교통사고 오징어순대 급필 장례식장 하루4끼 판교

오늘 부터 출근이라서 혼자 운동 갔다 왔다. 5시반 퇴근이라 좀 일찍 가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저녁밥 준비 ㅋ~

어묵탕을 아주 그냥 끝내주게 먹었다. 한끼 어묵 잘나오네..

안맞아서 다섯 번이나 새로 만들었다가 결국엔 환불 받고 집 앞에서 한방에 성공한 열쇠 다시 써볼라고 했는데 사물함이 전부 교체되서 쓸일이 없다 ㅡ.ㅡ 팔천원인가 주고 맞춘건데.. 쯥.. 쫌 아깝네..

오늘도 열심히 오르막 내리막 빠르게 느리게 걷고 뛰고..

계란찜이랑 나물 반찬해서 저녁 준비하고 시간 되서 픽업 나갔는데 갑자기 왕십리에 가자는거다 ㅎ~ 나 잠옷 입고 나왔는데 ㅡ.ㅡ 그래서 뭐 왕십리가서 1차로 족발이랑 보쌈 아주 맛나게 먹고

2차로 301쪽으로 갔는데 301은 비워있고 아랫층엔 등촌샤브가 들어왔다 1층에 있던 횟지도 바뀌어서 함 가봤는데 어찌나 시끄럽던지..

3차로 어딜 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현지년한테 물어보니 섬마을을 갔단다 찬찬히 생각해보니 아 그래 난 회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새우반 오징어반 튀김을 먹었지! 그리고 버스타고 집에왔지! 순간 순간을 찍어놔야 하는데 

필라테스 끝나고 옷갈아입고 오니까 사람들 다 가고 강사만 남아서 뒷정리 하고 있다 아주 잠깐 1~2분 그냥 몸이 참 튼튼해 보인다 많이 유연해 진거 같으시다 그런 이야기 주고 받고 한강으로 출발..

새로 구입한 패딩 세트 입고 달렸는데 덥다.. 왜 덥지.. 안에 너무 두꺼운 에어리즘을 입었나.. 정말 겨울철 달리기는 시원해서 좋은데 

엄청 청량하다 그래서 난 겨울이 좋다..

오징어 한마리 데치고 계란찜 올리고 압구리에서 가져온 나물들 해서 저녁 맛나게 먹었다.

약간 느즈막히 일어나 문경출발 10시쯤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도로 상태가 좋았다.. 가는 길도 복잡하지 않고 날씨도 좋고 괜찮았다..

다들 점심먹고 커피 마시고들 온다고해서 산책로 한바퀴 뛰고 왔다 몇번을 전화해서 와라 와라 왜 그러는건지 시작부터 처먹고 마시기 싫다고.. 

한바퀴 돌고 들어와서 샤워하고 주방서 이것 저것 하다가.. 

과메기를 시작으로 졸라게들 처먹더만.. 

하필 탄핵 심판의 날이여서 난 관심도 없고 너네들은 거기서 그렇게 놀아라 난 일케 놀께 근데 어떻게 잤는지는 기억이 없다 월풀 한것 까진 기억이 가물 가물 나긴 나는데 ㅎ~

조식 먹으려고 아침에 일어나니 눈 조식먹고 뛸라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숙소 올라와서 월풀 한다고 깝쳤는데 뜨건물이 안나오고 걍 미지근한 물이 나온다 ㅡ.ㅡ 그래도 꿋꿋하게 하긴 했다 ㅋ

각자 출발 다들 뭐 어디 들렀다 글케 온다는데 우린 그냥 출발 했다 눈이 살짝 왔지만 뭐 갈만 했다..

오는 길에 사고만 7번 정도 본듯.. 고속도로라 중형 사고 이상은 되는거 같다.. 집에 오는길에 압구리에서 집에좀 들러라 해서 압굴 갔다가 집에 왔다..

보건소에서 보내준 선물보따리 ㅎ~ 이중에 반 정도는 쓸만 하고 나머지는 아름다운 가게로..

점심도 안먹은 관계로 좀 일찌감치 저녁먹고 술을 소주 세병을 넘게 처먹었다 미친놈 뭐 같이 그냥 고모부 장례식장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택시타고 장례식장으로 아마도 지금 가지 않으면 내일은 도저히 못갈거 같아서 간거 같다 그게 맞다

택시타고 도착하니 리애,민경,만종 일케 잠깐 보고 민경은 집에가고 리애,만종 일케 앉아 좀 있으면서 맥주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홀에서 잤다 ㅋㅋ 별 미친 개소리 다 한듯..

글케 꼬장꼬장 했던 양반이 일케 영정사진 보니 엄청 순하게 보이시네.. 5시에 보람이가 와서 일어나 빈둥 빈둥 거리다가 식장에서 유개장에 밥말아서 새벽밥먹고

화장터로 이동해서 

엄니 압지랑 아침먹고 엄니가 밥먹다가 목에 고구마 걸려서 물떠다 드리고..

수목장에 도착 버스 내 몸상태가 않좋은건지 버스 의자가 안좋은거지 어떻게 앉아도 어깨가 아프다 ㅠㅠ 

점심 먹고 엄니도 많이 늙으셨다 ㅋ 우리가 모르는 엄니 압지만의 사건이 많은듯 압지는 엄니를 좀 더 존중해 주셔야 한다..

점심먹고 버스타고 산본가서 뒷풀이를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피곤하다 ㅠㅠ 정규네 차고 판교로 이동해서 집까지 지하철 16분 ㅡ.ㅡ 장난 아니네 

저녁으로 정체모를 국끓이고 압구리에서 가져온 나물로 비빔밥해서 아쥬 맛나게 술없이 저녁먹고 하이볼 3캔으로 그냥 잘~ 마무리 햇다 내일은 운동가서 뛰어야지 몸무계가 2키로 이상 늘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