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계탕이다.
부추 깔고 마늘 표고 듬뿍 새로산 삼이 참 이쁘구나.. ㅋ
점심으로 전통? 쌀국수 먹고 동네 산책하는데 와인엔모어에서 비가 미친듯이 온다, 그 비 다 맞고 설렁 설렁 걸어서 집에 갔다가 다시혼자 나와서 을지병원찍고 턴 딱 8천보 찍었다. 홈플에가니 닭이 2,990원 하길래 냅다 들고 왔는데
언제쓰나..
저녁은 닭칼국수 약간 뭐가 부족한거 같은데..
낯에 산 생닭은 닭곰탕을 해봐야 겠다..
남들은 주말 계획 세워서 어디 놀러가거나 뭘 하는데 이건 뭐 하나 움직이길 싫어하니 ㅎ~ 내가 가자는덴 싫고
비올거 같아서 싫고 의미없이 가는거 싫고 그래서 나도 안간다..
한시쯤 일어나 한바퀴 돌고 빨간모자가서 피자를 샀는데 딱히 두번은 안갈듯 영화나 두어편 보고 뭐 한거 없이 지나간 일요일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