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동내 한바퀴 돌라고 했는데
꾸물럭 꾸물럭 거리면서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냥 나혼다 간다하고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았다.
집에와서 씻고
홈플 가는길에. 한우국밥이 만원이길래 함 가봤는데
뭐 나쁘진 않네..
살인자오난감 몰아 보면서 밥하기 귀찮기도 하고해서
닭날개 궈 봤는데
한봉에 그냥 1인분해도 될듯.
맛은 괜찮다..
걍 빈대떡만 먹을껄...
으... 깐쇼새우는 주문하면 안되는 걸로..
그냥 꿔바로우만 먹자..
작은시장에 내려 슬슬 걸어 큰 시장 들러 녹두 빈대떡 사갈라고 했는데
압지가 광사까지 댈다 주신다고 하셔서.바로 큰시장으로 두어 바퀴 돌다 찾아 갔는데 와 사람 많다.
파김치 가져갈거면 파 까라고해서
파 이키로 까고 왔다 ㅎㅎㅎ
엄니 생일도 하고..
밥먹고 동내 한바퀴 돌고
금강아파트도 올라가 보고
내가 버린 가구 들은 다 치웠더라.
이동네 참 놀기 좋은데..
점심 많이 먹으면 공항 올거 같아서 딱 먹을 만큼만 잘 먹었다.
논바닥이 였던 이 곳이 세상에 도시로 바뀌다니
장난 아니다
매화동 출발~
엄니가 쿠우쿠우로 바로 오라 켔는데
소고기 투척도 해야하고 해서 매화동으로 바로 갔다.
다행히 지하철 내리자 마자 버스를 탈 수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갔다..
심플하게 닭다릿살 구이.
요즘 홈플에 와인이 들어오질 않아 마실 술이 없다 ㅎ~
보일때 마다 사다 쟁겨 놔야지 ㅡ.ㅡ
아무래도 쓸일이 없을거 같아서
라면 한번 끓여 봤다.
한번쓰고 버리기엔 너무 너무 아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