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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한강 필라테스 청담숲길 서순라길

bluesy 2025. 4. 25. 09:59

한강 나가기 전에 은행가서 청약해지 했다. 아마도 앞으로 신축 분양 받을일 없을 것같고 새 아파트에서 살 맘도 별로 없고.. 홈플들렀는데 오늘도 꽝 도데체 와인 재고는 언제 채워 놓을 꺼야.. 간단하게 세탁하고.. 샤워 하고.. 퇴근 마중 나가려고 했는데 걍 버스 타고 오라고 했다..

닭다릿살이 주 메뉴 였는데 펜에 올려 굽다보니 이상냄새가 ㅡㅡ 헐 상했다.. 부랴 부랴 잔슨빌로 대채 파로 카뮤트 병아리콩 불려서 냄비 밥을 해봤는데 뭐 나름 괜찮네 양조절을 잘 해야지 너무 많이 했다.. 

비가 많이와서 걸어서는 못가고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안에 사람이 웰케 많은겨 대중 교통 이용할땐 꼭 마스크 쓰자..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도서관들러 이것 저것 보다가 꽤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다.. 상호 대차까지 신청

비로인해 출석율이 많이 저조 했다..  돌아올땐 걸어서 왔는데 바지닷으로 양말로 물기가 신발등까지 스며 들었다.. 홈플도 실패 밥이랑 라면이랑 좀 해비하게 먹고 못본 신병도 다보고..

비오는 날엔 전이지 양이 좀 적은것 같아 함박까지 했더니 대충 딱 맞는다 녹두,깻잎,호박 클리어..

오른쪽 입술이 조금 불편했다.. 포진은 아니고 살짝 튼거 같다.. 일단 비타민 이랑 좀 부트터 효과좀 줬는데 괜찮아 지겠지.. 열라면에 이것 저것 때려박아 넣었더니 또 너무 해비하다 사래 들러 고생좀 했는데 ㅡ.ㅡ 목이 너무 따가우니 또 공항이 온다 ㅠㅠ. 국민흔행 청약 저축한걸 해지하고 하나은행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온라인에서 안되는 거다 ㅡ.ㅡ 또 은행 방문해서 정리해 놓고 3시 반쯤 긺마중 길로 해서 양재천으로 해서 퇴근 시간 맞춰 같이 오려 했는데 아 ㅡ.ㅡ 실패.. 길도 죄다 공사중이고 사람도 너무 많고 걍 압구리 나들목 시작으로 양재천 으로 해서 가는게 좋을거 같다. 강남 자전거 대여에서 연락이 왔다 보증금 포함 입금하라고 팻바를 정리 해야 겠다..백오십 만원에 팔아?

저녁은 간단하게 요즘 오이가 넘 맛있다 ㅎ~ 초고추 장이랑 매운 고추장이랑 절케 섞어 먹으니 괜찮은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숙취가 장난 아니다 대충 계산해 보니 소주하나에 와인 두병 정도 먹은거 같다 ㅠㅠ 미쳤다.. 계속 되는 숙취에 진라면 하나 끓였는데 양이 너무 많다 앞으로 라면 반개만 끓여야 겠다.. 익숙한 한강길 뛰고나니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돌아오는 길에 상호 대차 왔다길래 도서관 가보니 이런 논현 도서관으로 픽업지를 잘못 선택했다 ㅠㅠ 아 이런 띨띨

계동치킨을 가야한다고 해서.. 벙개로다가.. 갔는데.. 일단 뭐 맛나게 먹긴했지만 아.. 모르겠다.. 난 그냥 사람들 없는데가서 혼자 재미나게 사는게 좋은거 같다 시끄러운 분위기도 싫고 술먹고 점점 오버하고 과격해 지는것도 싫고 자꾸 나한테 관심 갖는것도 싫고 

날도 추운에 여기까진 뭐하러 왔는지 

경기 어렵고 힘들다는데 다른 나라 이야기인듯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늦은 시간 지하철은 정말 과관이다 ㅎ~ 여기 저기 주저 앉아 있는 사람들 시끄러운 사람들 그냥 어울려 가며 살면 좋지만 그냥 거슬린다 ㅎ~ 그래 좀더 명상하고 좋은 생각 가지고 간밤에 잠을 못잤다.. 측정기 불어 보니 0.000 책좀 읽다 빈둥 빈둥 거리다 자긴 했는데 새벽부터 몸에서 열도 나고 식은 땀도 나고 딱 2~4시 사이 몸에서 반응이 온다. 이런 식으로 조금 더 지나면 술을 안먹게 될 듯 정말이지 "무엇을 위하여 술을 마시나" 내 옆에 앉아 계속 술 딸아주면서 점점 시끄러워 지는 사람 보면서 조금 더 생각 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