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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양배추버섯전 한강 모닝런 눈보라 생일 세차 베라

bluesy 2025. 4. 1. 10:45

세상 이렇게 추운데 어떻게 여기만 이 나무만 일케 만개를 할 수 가 있는겨? 신기할세.. 추워도 너무 춥다..

딱히 동네 한바퀴도 하지 않고 그래서 설렁 설렁 양재까지 걸어 갔다가 저녁으론 내맘대로 레시피 팽이,느타리,양배추,계란 넣고 일케 휘휘 한다음에 부쳐봤는데 꽤나 맛있네.. 어제 먹다남은 초밥이랑 로스트랑 일케 같이..

엄니 압지 오신다고 저녁 먹자고해서 일단 8시30분에 나와서 한바퀴 돌았다.. 첫 모닝런 잠원 출발 로데오 탈출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해가 쨍쨍 했는데 급 흐려지더니 눈보라가 쳤다.. 3월 30일에 그때 석모도에서의 눈 이후 처음이다..

코스가 약간 아쉬워서 신논현 까지 한바퀴 돌았다..

상해루도 괜찮네 안다즈 보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고 뭐 또 언제 올진 모르지만 가족과 중식당 코스는 예전 개봉동 이후 처음이다. 엄니 압지랑 인증샷을 안찍어서 좀 아쉽구나 챙겨가자 셀카봉

앗싸 ㅎ~

 

압지께서 은행 현황 보고하라고 해서 거기 가고 난 할리스가서 커피 찾아 집에와서 엄니가 10만 주신거 입금하고 

어제보단 조금 더 라이트한 저녁..

지에스에 새로 나왔길래 함 사봤는데 난 그냥 소주가 좋다 ㅎ~

어제 무리한 음주로 인한 숙취가 좀 있었다.. 압구리로 점심 먹으로 오라고 햇는데.. 이미 국수를 삶아 잡수셔서 점심은 패스하고 반찬 가지러 오라해서 아주 오랫만에 차타고  갔다.. 아주 그냥 양손에 바리 바리 들고 찹쌀에 히터에 그릇에 거기다가 신현대에서 장 열렸다고 과일좀 사가라고해서 팔만원 씩이나 과일을 바리 바리 싸들고 지베와서 브로큰 보면서 다짐육 소분하고 홈플가서 두부 쿠폰 두장쓰고 메가 가서 헛게리카노 쿠폰도 쓰고 정말 바쁜 일요일을 보냈다..

차려입고 나갔는데 이어폰 한쪽이 안들린다 ㅡ.ㅡ 걍 집에들어와 충천하면서 세차를 했는데 와 이게 생각보다 빡세네 한시간 반 정도 걸린거 같다 ㅡ.ㅡ 그래도 깨끗해진거 보니 뭐 좋네 또 먼지 뒤집어 쓰겠지만..

먹고 갈까 포장해 갈까 하다가 한 20분 정도 여유롭게 앉아 있다 학동공원으로 해서 가볍게 반 바퀴 돌고 왔다..

어재는 열기에 댄장 오늘은 소고기 무국 같은 갈비탕으로 저녁 맛나게 먹었다.. 이틀 연속 밥을 먹은건 정말이지 오랫만이다.. 이렇게 3월이 또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