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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 냉이

bluesy 2023. 12. 29. 13:53

올만에 소연이도 나오고 

얘도 참 알짜네.. 돈에 대한 개념이 잡혀 있어..

크림치즈 냉동홍시..

다들 맛나다고들 하는데

단짠 단짠.. 난 그닥.

 

이차로 이동. 뭐 늘 갔던데 갔던 코스이긴 하지만 뭐.. 그래도.. 

이집 가성비는 좋아..

미국산 소고기집은 딱히 뭐 별맛이 없어 

소주 딱 세잔만 먹고 냉면 하나 먹고.. 

 

면목에 일춘형이 벙개 때렸다 해서

오랫만에 나들이..

오늘은 떡국이다.

그 많은 문어 드디어 마지막. 둘이서 대왕 문어는 너무 과했어..

냉동실에서 오랫동안 얼어 있던 냉동 야채랑 상했을 지도 모르는 현대 백화점 1++ 한우 불고기 아깝지만 버리고. 

냉장고에 몇주 동안 있던 먹지 않는 게장, 홍어무침 일년도 넘은 명란도 버리고. 

찬장에 이년도 넘은 밀가루도 버리고 면들 싹 정리하고 어후 끝이 없네.

 

오늘은 미역국에 김밥이다.

ㅎ~ 밥에 냉이를 넣고 했어야 했는데. 따로 넣으니 냉이 맛이 잘 안나네..

오늘 마트가서 사온 냉이는 내일 해야지..  

쓰던 밥,국 그릇 버리고 저짝에 짱밖힌거 꺼넸다.. 

사이즈가 정말 작네.. 

이정도 먹으면 건강 밥상인가?

옛날 폰으로 바깠더니 많이 어두워 졌네..

제철 냉이 제대로 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