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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 김치볶음밥 한강 면목

오늘은 허리가 덜 아파서 청담까지 한바퀴 돌고 왔다 홈플에 잠깐 들렀는데 살거 없어서 그냥 나오고 압지는 수술이 잘 되셔서 다행이다 현금 사백 정도 나갔다 ㅋ

어제 현지년한데 장열이네 가게 가보고 싶다고 톡을 보냈는데 오늘 답장이 왔다 오늘 가자고 일단 양재까지 슬슬 마중나가서 같이 지하철 타고 이동 가게에 들어가서 내가 장열이 얼굴을 빤히 보니 버선발로 마중나와서 아쥬 그냥 엄청 반가워 하는거 같았다? 

예전에 면목에서 먹었던맛과는 확실히 다르다 김치를 아주 맛나게 담궈서 김치찌개 같은 칼칼한 맛과 콩나물의 아삭함이 정말 환상적이 조화다.. 나중에 시킨 쭈꾸미는 좀 별로 였지만.. 볶음밥 까지  해서 아주 맛나게 먹었다..

여자친구 소개도 시켜주고.. 잘 살아라..

이차로간 호프집에서도 잘 먹었다. 다행히 지하철 탈때 까지 멀쩡했지만 

지하철을 잘못 탔다는데 기억이 없다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지하철안에서 쌀거 같아서 중간에 뛰어 내려 무슨 통에 쌌는데 ㅎ~ 어느 역인지 기억이 안난다 ㅋ

한바퀴 돌러 나갔다가 너무 더워서? 을지병원에서 턴 날씨가 아주 널뛰기를 하네 퇴근할쯔음에  GS들러서 두부랑 트러플 감자 사가지고 어제 현지년이 준 김치 볶음 밥과 계란찜으로 저녁

조금 모자란것 같아서 소세지 삶아서 가볍게 먹었다..

쌀국수 먹으러 나왔는데 면목에서 벙개가 있다고 근데 1차가 횟집이라고 2차 참석 하자고 하고 마트만 갔다 오려고 했는데 배고파 돌아 가시겠다고 해서 그냥 쌀국수 먹고..

러닝으로 갈까 말까 하다가 걍 지하철타고 가기로 했다 뚝유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면목시장 설렁 설렁 돌다가 양말도 사고 빵도 사고 김밥도 사고..

구절판 오리훈제는 꽤 괜찮았다 야채는 내가 다 먹은듯 창환형이 중간에 앉아 여기도 참견 저기도 참견 하면서 끼어더는데 어찌나 시끄러운지 소주 먹는 사람 하이볼 먹는 사람 가격차이가 좀 많이 나긴 하자나?

마늘을 좀 더 많이 넣었어야 했는데 느끼했지만 모 야채덕에 괜찮았다.

은주누나랑 일춘형이 없었으면 잠깐 앉아 있다 왔을뻔 했다.. 뻔한,지난,남얘기를 어찌나 해대는지 귀에서 피나는 줄

3차로 간 전진은 예전에 갔던 기억이 난다 그땐 꽐라 되서 갔었는데 ㅎ 이번엔 멀쩡한 정신으로..

택시 불러 집에가려는데 분위기 파악을 전혀 못햇다 택시 부르지 말고 좀 따라 오란다.. 저쪽으로 걸어가면 택시 많다고 그래서 설렁 설렁 갔더니 ㅎ 일춘 형네로 가잔다.. 민철이형 냄새 난다고 자기 집에 들이기 싫타고 그랬단다.. 새벽까지 놀다 아침에 감자탕 먹고 가자고 할라 했는데 4시쯤 택시 불러서 집으로.. 잘 먹고 잘 놀고 정신줄 놓지 않고 잘 놀았다..

어제 사온 김밥이 약간 맛탱이 간거 같다고해서 계란에 부처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ㅎ~ 검은 수녀들 보고 콩나물이랑 시금치 만들고 큰 두부를 부쳤는데 맛탱이가 간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걍 버리고 아깝네..